👶🏻 36주차 임산부 일상|아기 빨래 시작 & 카니카니 정리함 사용 후기
이제 드디어 36주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아기 빨래를 시작했어요.
평소 같으면 세탁기 한 번 돌리고 바로 건조기 직행이었겠지만,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니 그렇게는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나와 있는 신생아 빨래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진행했어요.
🧽 세탁기 청소부터 시작!
먼저 세탁 전, 워시타워 청소부터!
LG 전문 세척 서비스를 불러봤는데, 기사님이 상태를 보고 전문세척은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
옷에 뭔가 묻어나오거나 고무패킹에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검은자국)가 생기면 그때는 전문세척이 필요하다고 해요.
출장만으로도 비용이 발생하니, 상황에 따라 잘 판단하면 좋을 것 같아요.
결국 저는 다시 돌려보내고 셀프로 청소했답니다.
👕 신생아 빨래는 총 3번!
인터넷에서 찾아본 신생아 빨래법은 이렇게 진행했어요.
1️⃣ 첫 번째 : 세제 없이 울코스로 찬물에 헹굼 3번, 탈수는 약하게
2️⃣ 두 번째 : 동일한 코스에 세제 넣고 헹굼 5번
3️⃣ 세 번째 : 두 번째와 동일
세탁이 끝나면 자연건조 후 건조기 침구털기 코스로 마무리!
사실 원칙은 이렇게 3번이지만… 저는 힘들어서 두 번만 했어요 😂
참고로 LG 울코스는 기본으로 헹굼 3회, 탈수 약, 찬물이라 헹굼 횟수만 바꿔주면 돼요.
🗂️ 정리에는 정리함이 필수!
세탁만 끝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개서 정리하는 게 또 큰일이에요.
평소 정리를 잘 못하는 저에게는 서랍장 속 정리함이 필수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게 바로 ‘카니카니 정리함’!
저는 한샘 샘베딩 서랍장을 사용 중인데,
찾아보니 한 칸에 카니카니 와이드 2개 + 슬림 2개가 딱 맞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비교도 안 하고 그냥 로켓배송으로 빨리 받으려고
쿠팡에서 와이드 3개, 슬림 3개 세트로 24,950원에 주문했어요.
🔧 조립은 간단, 만족도는 👍
다음날 바로 도착했고, 칸막이 조립방법이 함께 들어 있어서
소독하고 바로 조립했어요. 어렵지 않고 간단!
나중에 칸막이가 필요 없으면 빼고도 쓸 수 있어서 실용적이에요.
한 칸에 2개씩 딱 들어가니까 더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아요.
아직은 손수건이랑 천기저귀만 넣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보니까 이제 정말 아기를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았구나 싶어요.
🤭 임산부의 현실 고민
근데 손수건을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빨래하고 정리하니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빨리 나머지 빨래도 끝내고 정리함을 다 채워야겠어요.
손수건, 추가로 사야 할지 고민이네요.
다들 신생아 때 손수건 얼마나 쓰셨나요?
💡 예비맘 분들께 팁!
- 세탁 전 세탁기 상태 꼭 체크하기
- 신생아 빨래는 울코스 + 헹굼 횟수 늘려서
- 정리함은 미리 준비해두면 정리 스트레스 훨씬 덜함
이상, 36주차 임산부의 리얼 아기 빨래 & 정리함 준비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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