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외 여행 6

🌊 인스파이어 ‘스플래쉬베이’ & ‘오로라 고래쇼’ 등 호텔 내 즐길거리 후기

출산을 앞두고 짧지만 알차게, 그리고 무리 없이 쉬다 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선택한 인스파이어 호텔.호텔 안에서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을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호캉스 이상의 힐링이 되었던 하루였어요.💦 워터파크 ‘스플래쉬베이’아침에 워터파크 생각만으로 기분이 설레더라고요. 슬라이드부터 어린이 풀장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구조였어요.임산부라 워터 슬라이드나 미끄럼틀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실내 유수풀과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무엇보다 오후권으로도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던 점이 만족스러웠고,스플래쉬베이 내부에서 ‘고메 오아시스’ 음식들을 테이크아웃 주문할 수 있어, 물놀이 중 출출함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2층 오로라존 ‘고래쇼’호텔 2층에 위..

🍽 인천 인스파이어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후기|콘타이 태국 음식 & 공차 디저트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점심 식사로는 호텔 내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OASIS GOURMET VILLAGE)’ 를 이용했어요.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덕분에 발걸음이 절로 느려지더라고요.첫인상은 딱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 푸드코트 같은 느낌.넓고 조명이 따뜻해서, 점심시간임에도 여유가 느껴졌어요.🌿푸드코트 속 작은 정원, 분위기 좋은 오아시스내부엔 인공 수로와 정자, 바위들이 어우러져단순한 푸드코트 이상의 공간이었어요.물이 흐르고 불빛이 반사되면서 분위기를 더해주니,잠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까지 들었답니다. 🍜 태국 쌀국수 전문점 ‘콘타이’에서 점심식사푸드코트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었어요.한식, 일식, 분식, 피자까지 다양했지만우리는 태국 쌀국수 전문점 ..

🏨 출산 전 마지막 호캉스|인스파이어 포레스트 타워 솔직 후기 (주차팁 포함)

곧 만나게 될 아기를 기다리며, 멀리 여행 가기는 어렵고 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서울에서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때마침 스플래쉬베이 이용 포함 평일 특가로 20만원대 예약이 가능해서 바로 결정했어요. 저희가 묵은 곳은 포레스트 타워였답니다.🕐 체크인 웨이팅 팁인스파이어 호텔은 체크인 웨이팅이 좀 악명 높다는 이야기를 사전에 들어서, 저희는 체크인 대기 등록 기기가 오픈되는 시간에 맞춰 움직였어요.전날 전화로는 12시 오픈이라고 들었지만, 실제로 11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열려 있었어요. 체크인 대기 등록은 유동적으로 오픈되는 듯하니 참고하세요. 대기 등록 후 2시쯤 체크인 알림을 받았고, 데스크 앞에서..

🚙 포천 산정호수 차박 후기|비 내리던 그날, 자연과 나란히 머물던 시간

지금은 하지 못하지만,그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던 일상.비 오는 날이면 문득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요.포천 산정호수에서의 조용한 차박.그때 나는 자유롭게 숲을 거닐고,잔잔한 호수 옆에서 하루를 보내곤 했었죠.요즘처럼 움직임이 조심스러운 임신 기간엔그날의 기억이 더 자주 떠오르곤 해요.아마도 그 고요하고 따뜻했던 시간이지금 내게 위로처럼 다가오기 때문이겠죠. 🌧️ 고요함 속으로 빠져들던 산정호수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고,산정호수는 물안개로 가득 차 있었어요.관광객이 거의 없던 날이었기에숲도, 호수도, 산책로도 온전히 우리만의 공간이었죠.걷다 보면 작은 폭포가 나오는데,시원하게 쏟아지던 물줄기와그 주변을 감싼 짙은 초록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요.'안개가 피어오르는 산과 호수'비와 안개가 뒤섞인 산정호수의 ..

⛺ 울산 주전몽돌해변 차박 후기|지금은 갈 수 없는 감성 캠핑의 기억

⛺ 지금은 갈 수 없지만, 마음속으로 다시 떠나본 그 밤요즘은 임신 중이라 움직임 하나하나도 조심스러워졌어요.그래서 그런지 문득 예전 울산 주전몽돌해변에서 했던 첫 차박 캠핑이 자꾸만 떠오르더라고요.‘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마음보다는,그때의 시간들을 하나하나 꺼내보며 마음속으로 다시 여행하는 기분으로 기록해보려 해요.🍢 간단한 식사였지만, 마음은 풍성했던 저녁차박 캠핑답게 준비도 소박했어요.편의점표 떡볶이, 육개장 라면, 크래미, 고기, 그리고 맥주 한 캔.테이블 위에 하나하나 꺼내 놓으며 마주 앉았던 시간,그때 나눴던 이야기들이 아직도 따뜻하게 기억에 남아요.요즘은 이런 여유가 그리워지네요. ✨ 작고 아늑한, 우리만의 캠핑 공간전구와 삼각 깃발 가랜드로 꾸민 차 안,포근하게 깔린 이불과 낮게 흐..

✈️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후쿠오카|벚꽃 가득한 후쿠오카 3박 4일의 기록

이번 여행은 비교적 가깝고, 태교여행으로 많이 간다는 후쿠오카로 다녀왔어요.급하게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처음 알아봤던 항공권 금액보다 10만 원 가까이 더 지불하게 된 건 아쉬웠지만,막상 도착해 보니 그 아쉬움을 잊을 만큼의 봄 풍경과 따뜻한 분위기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게다가 일정도 몰랐던 벚꽃 시즌에 딱 맞춰 가게 되면서, 여행 내내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산책하고, 쉬고, 먹고, 구경할 수 있었어요.🌸 봄을 그대로 품은 후쿠오카의 공원들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후쿠오카성(마이즈루 공원).벚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분홍 벚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사람들은 많았지만, 도심 속 여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시간.그리고 나중에 방문했던 오호리 공원은 조금 다른 분위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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