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의 둘째 날 아침. 창밖으로 들리는 파도 소리에 눈을 뜨고, 어제와는 달리 잔잔해진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하루를 시작했어요.🍲 아침 식사: 베짱이문어국밥전날 숙소로 들어오면서 눈여겨봤던 문어국밥집. 이름도 인상적인 '베짱이문어국밥'에서 하루를 시작했어요.처음엔 애견 동반이 가능한지 몰라 고민했는데,직접 방문해보니 2층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친절히 안내해주셨어요. 이 작은 배려 덕분에 더 편안한 식사가 되었답니다.주문한 건 문어국밥과 문어전.국물은 진하고 시원하고, 문어도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아침으로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기 좋은 한 끼였어요. ☕ 첫 번째 카페: 바다뷰 감성카페 ‘태시트’식사 후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이 필요했어요. 찾아간 곳은 ‘태시트’, 바다 바로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