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차,
이제는 2주마다 병원을 찾게 되는 시기가 되었어요.
오늘도 아침 일찍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그렇듯 조금 긴장되는 마음으로 초음파를 기다리며 진료실에 들어섰는데,
아기는 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더라고요.
요 몇 주 계속 그랬는데,
이제는 “오늘도 안 보여주는구나~” 하고 웃음이 나올 정도예요.
그래도 잘 크고 있다는 말 한마디에
마음이 놓이고,
이제 곧 만날 날이 다가온다는 게 실감 났어요.
🍽️ 정기검진 후,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진료를 마치고 수납을 기다리며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햄버거 박스를 들고 병원 안으로 들어오는 직원분을 보고
괜히 따라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 오늘은 햄버거다!
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주차가 가능한 병원 근처 맥도날드 신월DT점으로 향했어요.
🚗 신월DT점 주차 정보
매장 앞에는 약 5~6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고,
운 좋게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어서 바로 주차했어요.
식사 후 나올 때는 주차장이 꽉 차 있었고
이중주차로 대기 중인 차량들도 보였어요.
점심 시간엔 살짝 서두르는 걸 추천해요!
🍔 메뉴는 인기 세트 + 디저트까지
요즘 광고에서 자주 보이던
‘베토디 과카몰레 버거’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매장 메뉴판엔 아예 빠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 상하이버거
✔️ 1955버거
✔️ 맥너겟
✔️ 사이드 코울슬로, 감자튀김
✔️ 음료는 제로콜라 + 신메뉴 ‘망고피치 아이스티’
이렇게 주문했어요.
햄버거야 뭐 늘 믿고 먹는 맛이고,
신메뉴였던 망고피치 아이스티는
처음엔 망고향이 톡, 끝맛에는 은은한 아이스티 맛이 올라와서 꽤 괜찮았어요.
🍨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로 마무리
식사 마무리는 디저트!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가 한정판이라길래 바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예전에도 본 기억이 있어서,
“이게 진짜 한정이 맞나?” 하는 의문은 남았지만…
딸기와 오레오 조합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
달콤하게 마무리했답니다.
🎮 해피밀은 지금 마인크래프트 콜라보 중!
참고로,
지금 맥도날드 해피밀은 마인크래프트와 콜라보 중이에요.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구경만 하고 왔어요 ㅎㅎ)
💬 오늘 하루의 기록
30주차 검진을 무사히 마치고,
조용한 햇살 아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아기의 모습은 이번에도 볼 수 없었지만
건강히 잘 크고 있다는 말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이렇게 평범한 하루들이 모여
조금씩 ‘엄마가 되는 시간’이 쌓여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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